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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향 정의주 제자들 ‘묵길회’ 정기전

26일까지 군산아트센터

서혜순 작품 난초와 홍매(왼쪽). 엄주호 작품 대나무
서혜순 작품 난초와 홍매(왼쪽). 엄주호 작품 대나무

석향(石香) 정의주 문인화가의 지도 아래 문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묵길회’가 26일까지 군산아트센터에서 정기 회원전을 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전시에는 고순녀, 서혜순, 오정권, 엄주호 등 회원 85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2년 창단한 ‘묵길회’는 3대째 문인화가의 길을 걷고 있는 석향 정의주 선생을 사사한 문하생들이 모인 단체다.

합죽선에 피어난 화려한 모란, 장미, 자국화 등과 축복을 바라는 한글 글귀 등이 눈길을 끈다.

김중효 묵길회장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며 내실 있는 실력 쌓기에 여념이 없지만 많은 것을 보면 예술의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며, “회원들이 땀흘리며 준비한 작품들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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