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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여산묵연전, 30일까지 전북도청 전시실

김계천 작품 '동란이화'
김계천 작품 '동란이화'

고(故) 여산 권갑석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여산묵연회’(회장 이재근)가 오는 30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제44회 여산묵연전’을 연다.

여산 선생은 전주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 동경서도전에 출품해 3회 연속 입선하면서 서예가의 길로 들어섰다. 제2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서예부에서는 최고상인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국서예연구회를 창설해 평생 붓을 잡고 한 길을 걸어온 서단의 거목이 됐다.

‘여산묵연전’은 스승의 서예 명맥을 잇고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매년 열고 있는 정기 전시회다. 올해 출품자는 권병선, 김순갑, 신행근, 이재근, 정명화, 정영웅, 허장욱 등 29명이다. 또 매년 여산의 작품을 한 점씩 전시해 스승의 예술정신을 되새긴다.

이재근 여산묵연회 회장은 “스승의 아호처럼 산처럼 오래오래 변하지 않는 예술혼을 지니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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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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