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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민선7기 첫 추경 7446억 편성…시의회에 제출

김제시는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당초 예산보다 19.1% 증가한 7446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2018년도 본예산 6249억원 보다 119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010억원(17.8%)이 증가한 6681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32.3%)이 증가한 765억원으로 각각 편성됐으며, 재원은 세외수입 40억원 및 지방교부세379억원, 국·도비 보조금 296억원, 조정교부금 13억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수입 469억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은 (김제시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각종 공모사업을 비롯한 국·도비 및 지방교부세 등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 되며, 정부정책에 맞춰 청년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일자리 사업 및 민선7기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와 현안사업, 주민 불편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번 추경의 주 편성 내용을 보면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취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3억원 및 쓰레기 적체로 인한 폐수 및 악취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재활용선별장 적체 쓰레기 정비사업 10억원, 노후 상수도관 정비공사 114억원 등 환경분야 368억원, 침체된 구도심인 성산지구의 도심 활력사업을 위해 성산지구 지역활력 제고사업 13억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민생과 밀접한 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사업에 96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사업 21억원 및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농업인종합회관 건립 17억원 등 농업분야 261억원, 치매안심센터 신축 5억8000만원 등 보건분야 8억원, 동부권 문화관광 및 생태녹색자원을 활용하여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대율저수지 관광사업 20억원 등 문화·관광 63억원, 시내버스 운수업체 경영 안정을 위해 3억을 지원하는 등 수송 및 교통에 5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은 오는 9월 4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제221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때 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9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준배 시장은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부터 하나하나 챙기겠다”면서 “민선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김제시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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