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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당, 18일 영화 ‘귀향’ 조정래 감독 초청 포럼

(사)마당의 188번째 수요포럼에는 위안부 할머니들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하고 그들의 삶을 깊게 들여다 본 조정래 감독을 초청했다.

18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한옥마을 내 ‘공간 봄’에서 위안부 문제의 본질과 한국 역사와의 상관관계, 아직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해결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조정래 감독은 2002년 봉사 중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심리치료 도중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이란 작품과 할머니들의 증언집을 바탕으로 영화 ‘귀향’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조 감독은 “‘귀향’을 전 세계 12개국 64개 도시에서 1300여 회 상영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이것이 사실이냐’는 것”이라며 “아직도 이 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영화 속 이야기가 이어진다.

한편, 조정래 감독은 ‘두레소리’, ‘파울볼’, ‘귀향’,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연출했다. 판소리 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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