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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나는 현대 춤…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

‘사포, 말을 걸다’ 시리즈
27일 오후 3시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

작품 편애의 땅 중 불멸의 땅.
작품 편애의 땅 중 불멸의 땅.

지역에서 현대무용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이하 사포)가 다시 한번 대중 앞에 선다.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춤 이야기 강연에 이어 ‘사포, 말을걸다’ 연작 10번째 무대가 함께 펼쳐진다.

1970년대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오늘날까지 90여 편의 안무를 제작한 김화숙 예술감독으로부터 안무 창작과정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도 함께한다.

김 감독의 강연에 이어 ‘사포, 말을 걸다’ 시리즈 10번째 무대가 선보인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사포, 말을 걸다’는 공연되는 장소의 특성에 따라 변화하는 가변성이 있는 작품으로, 관객과 춤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생활 속 춤’ 즉, 커뮤니티 댄스 공연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시리즈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카페에서 시작해 레스토랑, 야외무대 등 각기 다른 지역과 다양한 공간에서 변화하는 춤을 시도하며 관객과 함께 감동의 순간들을 공유해왔다.

지난 1985년 11월 창단한 현대무용단 사포는 그동안 31차례의 정기공연과 35차례의 소극장 기획공연, 20차례의 야외공연을 실시하며 관객과 만났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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