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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금속공예 초대개인전 ‘자연을 닮다 Ⅱ’

27일까지 전주 문화공간기린미술관

김정옥 작품.
김정옥 작품.

김정옥 금속공예 초대개인전 ‘자연을 닮다 Ⅱ’가 27일까지 전주 문화공간기린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과의 교감’을 주제로 금속장신구 공예의 실용성과 예술성을 부각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가 사용한 주재료는 은과 천연석. 온화함을 주는 은과 다양한 색상의 상아·오닉스·옥·마노·라피스라줄리·산호·수정 등 천연석을 ‘금부기법’으로 연출했다. 금부기법은 금을 얇게 늘여 모양을 만든 후 열을 가해 은에 접착하는 붙임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한국 고유의 독특한 기법.

김 작가는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신비로움과 상쾌함, 꽃과 나뭇잎의 부드러움과 유려함 등은 항상 작품의 영감이 된다”며 “정리·정돈된 엄격한 형식의 장신구보다는 변화하는 자연처럼 자유롭고,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일상의 즐거움과 내적인 아름다움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같은 대학 대학원 산업공예과와 귀금속보석공예과 보석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이번 초대전은 김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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