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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CJ와 순창 콩 납품 계약

서순창농협과 협업 통한 공동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과 서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설득환)이 CJ에 순창 콩 2억 여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이번에 CJ에 납품하는 순창 콩은 CJ에서 생산하는 국내산 두부용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판매 규모는 60톤으로 12월 중 출하할 예정이다.

그동안 순창 콩은 계약재배를 통해 관내 장류업체들에 납품하는 계약물량 이외에는 일반 상인이나 도매업체에 단순 유통되는 물량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순창 콩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납품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마케팅 능력과 서순창농협의 꾸준한 품질관리에 따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 순창 콩 생산량은 1000톤이 넘을 정도로 풍작을 이뤘고, 관내 계약재배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200여톤 가량 줄어들어 잔여 물량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 지난 11월 말 최종 계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원예사업소는 순창군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4년 5월 8일 설립돼 11월 말 기준 매출액 150억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순창군 대표 농산물 유통조직으로 성장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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