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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미자·박정원 ‘천상의 소리’

7일 전주한벽문화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박미자, 박정원이 7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전주한벽문화관과 소리문화창작소 신이 공동 기획한 ‘천상의 소리-두 디바의 콘서트’.

아시아 최고의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불리는 박미자 이화여대 성악과 교수는 이화여대 성악과와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스페인 쟈코모아라갈 국제콩쿠르 1위, 이탈리아 스파치오 무지카 국제콩쿠르 1위를 비롯해 굵직굵직한 콩쿠르에서 성과를 냈다.

박 교수가 선보일 곡은 팔보의 ‘그녀에게 내 말을 전해주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나 홀로 길을 걸을 때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등이다.

한양대 음대와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을 졸업한 박정원 한양대 성악과 교수는 미국 클래식 매니지먼트 회사인 콜롬비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CAMI)에 소속돼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동했다. 볼티모어 오페라 콩쿠르 ‘푸치니상’, 미국 오페라 아메리카 ‘올해의 유망 신인상’ 등을 수상하면서 그 기량을 입증했다.

그는 뒤파르크의 ‘슬픈 노래’,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두 디바의 듀엣도 이어진다. 곡명은 모차르트의 ‘포근한 산들바람’.

피아노 반주는 이영민 서울사이버대학 음악학과 특임교수, 사회는 전주KBS 클래식FM 진행자로 활약했던 이유 교수가 맡는다.

전 좌석 3만 원.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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