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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오병기 개인전, 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오병기 작품 '대승폭포'.
오병기 작품 '대승폭포'.

오병기 한국화가의 11번째 개인전이 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산행을 시작한 지 20년이 됐다는 오 작가. 그가 화폭에 옮겨놓은 ‘산에서 받은 위로와 여운’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설악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먹의 필선과 농담으로 빼어난 풍광을 그려낸 작품 ‘천화대’, 겹겹이 떨어지는 물결과 요란하지 않게 잠기는 하얀 안개 같은 물거품이 깊고 진한 ‘대승폭포’, 힘찬 필선 위주로 바위의 골격을 표현한 ‘용아장성’….

오 작가는 “설악산을 소재로 암릉의 중량감과 웅장한 기세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수묵이 가지고 있는 내적인 정신성을 강조해 표현했다”고 했다.

오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과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주·군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중국·일본·태국 등 해외교류전과 기획초대전에 참여했다. 현재 원묵회·원미회·한국미술협회 회원, 전국온고을미술대전 대회장,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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