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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대설(大雪)! 겨울 산이 운다

‘겨울 산이 울면 눈이 내린다.’라는 속담이 있다.

산이 운다는 표현은 강한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을 때 내는 ‘우우웅~’소리를 말하는데, 이 바람은 겨울철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북서풍을 일컫는다.

그런데 북서풍은 유난히 산지가 많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도중 높은 산맥에 막히고, 뒤따라오던 습기 역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해 쌓여 결국 눈구름을 형성시킨다.

겨울의 세 번째 절기인 대설(大雪)인 오늘은 다시 북서쪽에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의 기온이 머물며 춥겠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 등에는 대설 특보까지 내려져 있어 추위와 눈을 대비하고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살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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