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숙 서양화가 개인전 ‘Life Fantasy’이 12일까지 전주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생명의 신비를 탐하는 미의식의 여행’을 주제로, 물감을 떨어뜨리는 기법을 이용해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의 작품에 대해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이명숙의 작업은 회화적인 이미지로서 생명체에 관한 탐구라고 할 수 있다. 마치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듯, 세포와 유사한 이미지가 펼쳐지는 까닭이다”며 “묽은 물감을 일정한 높이에서 캔버스 위로 떨어뜨림으로써 생기는 표정, 즉물성에 따른 우연적인 이미지를 추구한다. 그리하여 붓으로 묘사하는 인위적인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우연적이고 자연적인 이미지를 얻는다”고 했다.
이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전주·서울·광주 등에서 개인전과 초대전을 10여 차례 열었다. 2018 뉴욕 아트쇼, 2017 서울 아트쇼 등에 작품을 선보였으며, 150여 회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협, 홍익여성작가회, 홍익와우회, 광주전남홍익동문회, 현대작가 Arting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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