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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손난로, 화상주의!

추운 겨울! 작지만 주머니 속에서 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핫팩과 손난로는 겨울철 필수아이템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미열화상을 유발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상이라고 하면 대개 뜨거운 물이나 불이 순간적으로 피부에 닿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바로, ‘저온화상’이 그렇다.

저온화상은 접촉화상의 하나로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뜨거운 줄 모르고 ‘따뜻하다’고 생각해 2시간 이상 피부가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 속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깊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온열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곧 피부가 붉게 변하고 물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저온화상을 막을 수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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