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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유아 대상 국악극’ 다시 무대에

12일 ‘숲속 음악대 덩따쿵’, 19일 ‘황금똥의 비밀’

‘가얏고 티라노-황금 똥의 비밀’ 공연 모습.
‘가얏고 티라노-황금 똥의 비밀’ 공연 모습.

지난해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이 제작해 선보인 유아 대상 국악극 ‘숲속 음악대 덩따쿵’과 ‘가얏고 티라노-황금 똥의 비밀’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유아 대상 국악극은 3~7세 유아들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만든 작품. 이를 위해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은 직접 극본, 작창, 작곡, 연출을 비롯해 출연까지 극의 전반적인 제작에 참여했다. 2017년 판소리동화 ‘소리꾼과 피노키오’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개 작품을 완성했다.

‘숲속 음악대 덩따쿵’은 여우, 토끼, 꾀꼬리, 곰, 늑대로 구성된 숲속 음악대 ‘덩따쿵’이 호랑이 생일잔치에 초대받아 멋진 국악 연주를 들려준다는 설정의 국악체험극이다. 공연 중간중간 유아들이 해금과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4개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자와 함께 체험하도록 했다.

또 ‘가얏고 티라노-황금 똥의 비밀’은 가야금 연주를 좋아하는 티라노가 갑자기 나온 방귀로 꼬꼬가 사는 마을에 가게 되고, 꼬꼬를 통해 황금 똥의 비밀을 듣게 된다는 줄거리. 식습관 개선에 관해 이야기한다.

국립민속국악원 왕기석 원장은 “이 국악극은 오랜 기간 창극에 참여해 온 단원들이 기량을 발휘해 완성한 작품들”이라며 “올해는 어린이박물관 등 전국의 어린이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숲속 음악대 덩따쿵’과 ‘가얏고 티라노-황금 똥의 비밀’은 각각 12일과 19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공연한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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