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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자랑스런 전북인상 김병종 서울대 명예교수 "전북문화 가치 높이는데 힘 보탤 것"

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김병종 서울대 명예교수는“너무나 뛰어나고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외람되게도 제게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세워주신 감사한 분들의 성함을 제 마음의 창에 걸어두고 잘 새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전북인 모두가 꿈과 열정 도약의 힘찬 출발을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대한민국 문화의 보고인 전북의 가치를 드러내는 데에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서울대 미대 최연소 교수와 최연소 학장을 역임한 인물로, 베스트셀러 ‘화첩기행(전 6권)’의 저자이다. 국내 대표 화가의 한 사람으로 EU를 비롯해 세계 10여개 재외 한국공관에 그의 작품이 설치돼 있을 뿐 아니라, 대영 박물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남원시는 김 교수의 작품을 받아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을 지었다. 김 교수는 이곳에 평생 제작한 400여 점의 작품과 3500여 권의 도서를 남원시에 완전 무상 기증했다. 이 미술관은 남원의 효자 상품이 돼 전국 각지는 물론 일본·중국 등지에서도 관람객이 오고 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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