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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우 육량·육질 높일 수 있는 씨수소 13마리 선정

2월부터 새롭게 선발된 씨수소 공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박인희)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3마리를 선정했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 중 하나로, 외모 심사·혈통·능력 검정·유전체 분석 자료를 이용한 유전능력 평가 과정을 거쳐 뛰어난 씨수소를 뽑는다.

선발은 전국 한우 암소에 공급하기 위해 1년에 두 차례씩 진행하며, 이번에 뽑힌 소의 정액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2월부터 보급된다.

선발된 씨수소 가운데 도체중(도축한 가축 무게) 유전능력이 가장 좋은 소는 케이피엔(KPN)1243이다. 농진청은 교배를 통해 태어날 자손의 도체중은 한우 전체 평균보다 62㎏ 더 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김시동 과장은 “근친교배에 따른 능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암소의 혈통과 능력, 농장의 개량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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