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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고설딸기연구회 창립총회 개최

새해를 맞아 춘향골 남원딸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양액재배(고설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남원 고설딸기연구회를 결성하고 최근 창립총회를 했다.

연구회는 양액재배를 하는 27개 농가로 구성됐으며 재배 면적은 210동, 14ha다. 연구회는 올해부터 남원딸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기술개발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우스 동당(660㎡) 2000만원 이상의 조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선진재배 기술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생산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 문제 해결팀을 구성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농가들에게 현장지도를 해주기로 했다.

경매시장을 방문해 남원딸기를 홍보하고 현재 전체의 20% 수준인 고설재배 면적을 4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품종도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금실로 바꿔나간다.

고설재배는 토경재배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반면 딸기 육질이 단단하고 유통 기간이 길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확 시기가 한 달 이상 빨라 농가소득이 높을 뿐만 아니라 6월까지 수확할 수 있어 수확량이 월등히 많은 이점이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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