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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특허 미생물 보급으로 관련 기업 매출 상승

순창군이 보유한 특허 미생물이 관련 기업들을 통해 기업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발효식품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순창성가정식품㈜과 유니버샬 팜스밀㈜에게 미생물을 공급해왔다.

이에 두 기업은 공급받은 미생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식품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성가정식품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황숙주)으로부터 고초균을 제공받아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인 ’묵은지 청국장‘ 개발에 성공했다.

끓는 물에 넣어 조리하는 간편 편의식 제품으로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마켓컬리와 우리생협에 5000개 제품을 납품해 1500만원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유수의 유통회사에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기업인 유니버샬 팜스밀에서는 갈색거저리 유충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부터 고초균과 황국균을 활용해 ’고소애 된장’ 등 총 4종의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1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8000여개의 제품을 납품할 계획으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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