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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문화예술촌 “3·1운동의 감동, 클래식 선율로”

23일, ‘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콘서트’

일제 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양곡창고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100년 전 3·1운동의 감동을 클래식 선율로 전한다.

23일 오후 5시 삼례문화예술촌 소극장 시어터애니서 여는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자선 콘서트’.

삼례문화예술촌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아트네트웍스(주)가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임재성·정원영·조재현 등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민족의 혼과 리듬이 실린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첼리스트 임재성 씨는 성남시립교향악단 객원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고, 바이올리스트 정원영 씨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로 최우수 졸업 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앙상블 유니송 멤버로 불체 콰르텟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스트 조재현 씨도 특별출연한다.

삼례문화예술촌 심가영·심가희 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시대 양곡창고의 아픔을 지닌 삼례문화예술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로 특별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던 100년 전 감동을 전북도민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대화합의 음악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오는 3월 1일 ‘만북울림’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행사’를 펼친다. 나라풍물굿조직위와 만북울림위원회가 ‘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 일환으로 3월 1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에서 개최하는 ‘3·1운동 100주년맞이 만북울림’ 행사에 동참, 완주 삼례에서도 ‘백년의 함성’이 재현될 예정이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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