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동양화가 임진성 작가가 26번째 개인전 ‘생생(生生)’전을 3월 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력’을 주제로 연작 ‘생생’을 선보인다.
쉼 없이 변화하고 날로 새로워지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 임 작가는 붓이 아닌 손가락을 이용해 그리는 ‘지두(指頭)기법’을 통해 자연 안에 내재한 원시적이고 원초적인 생명력을 표출한다.
화폭 위 강렬한 쪽빛의 향연은 긴장감과 불안감 속에서 획일화된 목표를 향해 살아가는 ‘무기력한 현대인’에게 전하는 ‘힐링’이자 ‘처방전’이다.
그의 작품들은 마치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 속에서 삶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활동이 활발할 때 존재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과 캐나다 등을 오가며 개인전을 열었다. ‘한국 근현대 산수화’전, 현대한국화 ‘포지션전’ 등 다수의 기획초대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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