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전주 아지트갤러리 데미안
“바람이 멈추면, 물이 멈춥니다.”
양병조 사진작가가 물에 비친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바람이 멈춘 순간을 포착했다.
전주 아지트갤러리 데미안에서 15일까지 네 번째 개인전 ‘시선의 끝-내 마음 속 풍경’전을 열고 있는 양 작가.
이번 전시에서 그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풍경사진, 일반인의 시선으로 보고 느끼고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골라 펼쳐놨다.
빛과 그림자, 눈과 꽃, 구름과 태양….
“자연의 오묘한 기교와 형용할 수 없는 깊은 아름다움을 청색과 먹색 등 가장 편안한 색깔로 표출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전시장에 걸린 작품 한 점 한 점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꼼꼼하게 설명하는 그의 옆모습에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순간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는 양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와 남원을 오가며 개인전 ‘한옥의 멋’, ‘중년의 꿈’, ‘연의 미학’을 열었고, ‘자연과 사진전’, ‘포토피플 회원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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