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중국 강소성 보도사진교류전
21일까지 전주 덕진공원 시민갤러리
25~31일 익산 KTX역서 2차 전시도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신상기)가 마련한 ‘2019 전북보도사진전 및 중국 강소성 기자협회 보도사진 교류전’이 지난 15일 덕진공원 전주 시민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 이재원 한국사진기자협회 수석부회장, 신상기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장, 소빈 중국 남경시 기자협회장 등 정치·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기념하는 테이프 절단식을 가진 후 전시를 관람했다.
신상기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중국 강소성과 전북기자협회의 교류 협약에 의해 세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 한해 전북의 사진기자들은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카메라 앵글을 통해 현장을 기록해왔다”고 설명했다.
소빈 중국 남경시 기자협회장은 “강소성 기자협회를 대표해 전북과 강소성의 교우를 다지는 자리를 다시 연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보도사진 교류전을 통해 전라북도와 강소성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전북과 중국 강소성의 지역간 교류를 넘어 언론이 참여하는 새로운 차원의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새전북신문, 전민일보, 뉴스1 소속 사진기자 9명이 참여, 지난해 전북지역의 주요 이슈를 담은 보도사진 작품 140여점을 선보인다.
보도사진 교류전에 참여한 중국 강소성 기자협회 소속 사진기자들의 작품 30여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6년 협약을 맺고 교류하고 있는 전북기자협회와 중국 강소성 기자협회는 2017년 첫 보도사진 교류전 이후 올해로 세 번째 교류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25일부터는 익산 KTX역으로 자리를 옮겨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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