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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맞아 항일·친일 미술가 재조명

전주미술관, ‘문화예술계 항일·친일 인명사’전 4월 7일까지

민영환 작품 '괴석죽도'
민영환 작품 '괴석죽도'

전주미술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술계 항일 정신을 기리는 기념 특별전 ‘문화예술계 항일·친일 인명사’전을 4월 7일까지 연다.

친일미술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항일미술을 재조명하는 자리.

전주미술관은 최열 미술평론가의 자료를 바탕으로 민영환을 포함한 12명의 항일 미술가를 선정했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를 기반으로 김은호 등 4명을 친일 미술가로 뽑아 이들의 작품을 비교한다. 또한 이들 미술가가 남긴 작품 이외에 일제강점기 문화예술계에 대한 사진 자료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미술관 관계자는 “민족 정신을 지키며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항일미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선조가 남긴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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