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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 전주 대한방직 터 타워복합 개발 제안

기부채납 및 개발이익 환원 방안 구체화

㈜자광이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대한방직 부지에 143층 익스트림타워와 호텔, 컨벤션 등을 짓겠다는 정책 제안서를 전주시에 제출했다.

이 제안서에는 기존 사업 계획에 기부채납 및 개발부담금 등 공공기여 부문이 좀 더 구체적으로 담겼다.

자광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51번지(대한방직 터)에 총 2조 5000억원을 들여 430m 높이의 타워, 특급호텔, 공동주택, 관광상업시설, 컨벤션, 문화공원 등을 세우겠다는 내용의 정책 제안서를 전주시에 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공사 착공시 컨벤션(1만2000평)과 1000억원대 공공시설(개발부담금 포함) 조성 등 사업계획 대비 77.4%의 기부채납 및 개발이익 환원 등을 통해 용도변경 특혜의혹 없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자광은 타워복합개발이 추진되면 공사기간 4만 여명, 완공후 5000여명 등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소비경제 1조원 및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 수입 1440억원 가량의 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광 관계자는 “특례시를 꿈꾸는 전주시 위상에 걸맞는 타워복합을 세워 생동하는 전주의 미래 경제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자광의 정책 제안서를 다각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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