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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조각 작품전이 열린다.

전주시는 5월 한달 간 전주 첫마중길 일원에서 지역 문화예술 단체인 상상아트 공간조형이 주관하는 야외 조각전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야외조각을 통한 시민과의 문화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조각전에는 조각가 1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작가와의 만남과 간담회가 진행되는 등 첫마중길 일대가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예술거리축제로 탈바꿈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매 주말마다 첫마중길 일원 850ｍ 구간을 시민과 문화의 거리로 운영하는 ‘주말 N 첫마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참여형 프리마켓과 생활문화 페스타, 버스킹 대회,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전통놀이,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