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함께 하는 국악 한마당, 혁신도시 주민 200명 초청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북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전북혁신도시 내 국민연금공단 온누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평소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기 힘든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연금공단이 공연장을 제공하는 등 힘을 보탰으며, 예술단원 50여명이 무대에 올라 ‘국악기로 들려주는 아리랑’, ‘국악가요’, ‘민요연곡’, ‘단막악극’, ‘무용’, ‘사물놀이 선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단막악극 ‘어매아리랑’은 지난 2013년 창극단 정기공연작으로, 임실지역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북도민의 이야기다. 격동의 시대, 허리띠 졸라매고 우는 아이 달랬던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그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대미는 사물놀이 선반이 맡는다. 심장을 울리는 태평소 소리와 열정적인 상모놀이로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립국악원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여름에도 지역 청소년과 장애인들을 초청해 축제 형식의 야외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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