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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공건축, 자연과 어우러져야”

최신현 총괄조경건축가, 포럼서 강연
천만그루 정원도시가 추구해야 할 가치 강조

전주시가 건축 전문가와 지역건축가 등이 참여하는 공공건축 포럼을 통해 사람·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건축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1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공건축 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람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한 건축 분야의 다양한 사례를 배우고 전주시가 만들어 나아가야 할 공공건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는 ㈜씨토포스 대표이사인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건축가가 강사로 나서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도시디자인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대표는 싱가포르와 영국 등 해외 우수 녹지공간 사례와 자신이 설계한 △서서울호수공원 △북서울꿈의 숲 △무안 백련지 등을 토대로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삶과 연결된 디자인이 갖는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로서 전주시가 추구해야 할 공공건축의 방향은 사람이 걷고 머무를 수 있어야 한다”며 “눈에 보이는 녹지의 양이 증대하는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첫 포럼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5차례의 공공건축 포럼을 추가 개최하고 △공공건축 공모제도와 관련 공정성 및 투명성확보 △지역건축문화와 지역건축가의 육성 등 전주시의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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