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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개인전 ‘옻칠화 - 텅에’전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박지은 작품.
박지은 작품.

현대적 옻칠 기법으로 전통적 단순성과 절제미를 추구해온 박지은 작가가 열네 번째 개인전을 연다. ‘옻칠화 - 텅에’전,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이번 전시의 주제인 ‘텅에’는 닭이 알을 낳거나 품을 수 있도록 짚이나 댑싸리 따위로 만든 그릇 모양의 물건인 ‘둥우리’나 ‘보금자리’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이름도 모두 ‘텅에’. 어머니의 품을 떠올리게 하거나 심리적 안정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인간 내면을 옻칠기법을 이용해 표현한 작품들이다.

박 작가는 “고향을 떠나 새로운 둥지에 가정을 이루고 그곳을 고향 삼아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감과 새로운 곳에서의 갈등 등, 복잡 미묘한 심경을 의인화했다”고 했다.

박 작가는 80여 차례의 아트페어, 200여 차례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9 한국미술대상전 대상 등을 받았으며, 지난 2017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로 선정돼 활동했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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