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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올해 야간개장 6월 문화공연으로 어린이 과학체험 뮤지컬을 준비했다. ‘베티의 과학여행’ 15일 오후 6시 전주박물관 강당.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과학 실험에만 빠져있는 아빠 때문에 과학을 싫어하게 된 베티가 어느 날 아빠가 연구 중인 ‘뉴턴의 기억장치’를 건드리게 되면서 호기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등 뉴턴의 세 가지 법칙이 일상 속에서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갖는지 게임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흥미로운 조명 기술, 기발한 게임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높인다”며 “참여형 무대를 통해서 과학 교육의 유익함은 물론 체험 문화교육의 긍정적 기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7일부터 12일까지 전주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