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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스페인 문화 만끽한다

14일~20일 전주세계문화주간 ‘올라, 에스파냐’ 개최
플라멩코와 재즈공연 등 문화공연 마련

전주시와 주한스페인대사관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도시 전역에서 1주일 동안 외국 오리지널 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대한민국 문화지수 1위인 전주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2019 전주세계문화주간-스페인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 2015년 프랑스 문화주관을 시작으로 세계문화주간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 전주세계문화주관의 타이틀은 ‘안녕! 스페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인 ‘올라, 에스파냐(HOLA, Espana!)’이다.

첫날인 오는 14일에는 전주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향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가 공동주최하는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서는 플라멩코와 재즈 등 문화주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스페인의 대표 공연도 선보인다. 전주시 의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합창단은 스페인 곡 ‘Eres Tu(에레스 뚜)’ 합창을 한다.

15일부터는 ‘스페인영화페스티벌’과 스페인 문화의 정수를 담은 ‘월드 타파스데이’ , 스페인재즈와 플라멩코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사진전 등 다채로운 스페인문화체험도 즐길수 있다.

문화주간 동안 전동성당 야외에서 세계 순례인들의 성지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이 소개된다. 사진전은 마누엘 발카셀 스페인 사진작가의 앵글로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산티아고 가는 길, 순례의 동시대적 경험’을 주제로 진행된다.

2019 전주세계문화주간-스페인주간 행사 관련 정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공지사항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jeonju_spain)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 국제교류팀(063-281-227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스페인이라는 세계적인 문화를 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문화주간은 단순히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으로 전주라는 도시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며 각 국의 문화적 파트너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에 뜻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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