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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산행 관광버스 교통사고, 29명 경상

사진= 김제소방서 제공
사진= 김제소방서 제공

지난 16일 오후 11시6분께 김제시 봉남면 구정리 호남고속도록 하행선 150km지점 금산사 IC 부근에서 버스 운전사 A씨(42)가 몰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B씨(52)의 화물차를 들이받고 가드레일을 충격한 뒤 2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사 A씨와 버스안에 타고 있던 모 산악회 회원 28명, 화물차 운전자 B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해당 산악회의 강원도 설악산 산행 후 목포로 귀가하던 관광버스의 운전사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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