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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서예, 아들은 동양화…부자가 함께 여는 전시회

임창의 임진성 부자전 ‘련’
30일까지 김제 문화예술회관

임진성 작품
임진성 작품

공직에서 물러나 서예가로 제2의 삶을 걷고 있는 아버지와 어느 덧 지천명를 넘어 중견화가로 자리잡은 아들이 함께 전시회를 열고 있다. 30일까지 김제 문화예술회관서 ‘임창의 임진성 부자전, 련(連)’.

이번 전시에서 이들 부자는 각각 서예 25점과 동양화 25점을 선보이며, 예술세계 동반자로서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

석원(石苑) 임창의 서예가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 김제에 내려와 ‘석원서예연구실’을 짓고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아들 임진성 작가는 오랫동안 수묵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 ‘몽유금강’ 시리즈는 단순히 산수를 재현한 것이 아닌, 정신과 이상의 경계에서 새로운 이상경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진성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중국·캐나다 등 국내외에서 26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여 회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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