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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237회 정기연주회 ‘차이콥스키 & 드보르작’

4일 소리전당 연지홀…첼리스트 박유신 출연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드보르작’을 주제로 오는 4일 제23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전당 연지홀에서는 교향악단을 비롯해 김경희 지휘자와 첼리스트 박유신이 무대에 오른다.

현재 주목받는 신예 연주자 중 하나인 첼로 연주자 박유신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2015년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만점으로 마치고 동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19년 1월 월간지 <노블레스> 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 7인’으로 소개됐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으로부터 ‘소리로 감동을 주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의 첫 번째 연주곡인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은 보헤미안 발칸 일대의 슬라브 지방에 흩어져 있는 민속적인 무곡을 수집해 피아노, 오케스트라, 관현악 등 다양한 형태로 편곡한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제1번 작품 46의 8개 오케스트라에 의한 초연은 1879년 5월 16에 프라하에서 있었다.

두 번째 곡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은 차이콥스키가 보내는 모차르트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으로서 과거의 음악을 재해석하려는 의도에서 18세기에 맞도록 작곡했다. 독주 첼로를 목관악기와 호른, 그리고 현악기와 조화를 이루고 고전풍에 어울리도록 우아하고 세련되게 배치했다.

마지막 순서는 드로브작의 ‘교향곡 7번 d단조, 작품 70’이다. 그의 교향곡들 가운데 가장 체코적인 요소가 강조된 ‘교향곡 7번’은 1885년 3월 17일 완성, 다음 달인 4월 22일 런던의 성 제임스 홀에서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이 이뤄져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 274-8641로 하면 된다. 좌석 가격은 1층 1만원, 2층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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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드보르작 #차이콥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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