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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쌀 수탈 아픔 담은 소리연극 ‘삼례, 다시 봄’

6일 국립전주박물관 첫 공연
9월까지 총 5차례 무대 올려

‘삼례, 다시 봄’ 국립전주박물관 공연 모습.
‘삼례, 다시 봄’ 국립전주박물관 공연 모습.

쌀 수탈의 역사와 농민들의 애환을 담은 소리연극 ‘삼례, 다시 봄!’ 2019년 첫 번째 공연이 지난 6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전진기지를 담당했던 완주 삼례 양곡창고를 중심으로 당시 농민들의 처절했던 삶을 풀어낸 소리극이다. ‘2019 완주군 대표 관광지 육성 브랜드 공연 사업’으로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문화재단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주관·제작했다.

전주 시민과 완주 군민 등 관람객 200여 명이 찾으면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삼례, 다시 봄’은 오는 8월 3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두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오는 9월까지 완주지역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에서 세차례 더 선보일 예정이다.

‘삼례, 다시 봄!’은 지역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을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문의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063-291-7245.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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