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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우비(雨備) 챙기세요

소나기에 이어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장맛비에 우산이 필요하겠다.

많은 사람들이 ‘우비=비옷’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자를 살펴보면 우비와 비옷은 완전 다른 뜻임을 알 수 있다.

“장맛비에 우의(雨衣)를 입고, 우산(雨傘)을 쓰는 등 우비(雨備)를 확실히 하세요”라고 한다면, 우의(雨衣)는 말 그대로 ‘비옷’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비는 비[雨]가 올 때 비를 맞지 않기 위해 준비하는 것[備(비)]을 뜻하며, 우산 쓰고 비옷 입는 것 등 비를 대비하는 일 모두를 일컫는 말이다.

오늘 오후부터는 제주를 시작으로, 전라도와 경남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내일은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장맛비가, 충청과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장맛비가 내릴것으로 보여 당분간 우의(雨衣)와 우산(雨傘) 등 우비(雨備)를 꼭 챙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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