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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시내 주요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보관대 점검을 8월 한달 동안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에서 관리하는 자전거보관대 200곳으로 시는 이곳의 파손 및 노후상태, 방치자전거 현황 등 전반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시는 장기 방치 자전거는 수거 조치해 보관대 공간을 확보하고 파손된 보관대는 정비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에도 시는 무단방치자전거 111대, 자전거보관대 25개를 정비했다.

또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역 위주로 보관대를 늘리는 한편,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자전거 시범학교에도 이용수요에 따라 보관대 설치를 지원 중이다.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및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방치자전거 처리 및 보관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공공장소에 장기간 방치해 불편을 주거나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