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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경유차 저감사업 5000대 넘는 차량 접수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시 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전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배출가스5등급 차량(노후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저감사업’ 하반기 접수 결과 총 5260대가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사업물량인 4100대보다 1160대 초과된 수다.

이를 위해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 54억2400만원 △배출가스저감장치(DPF)부착사업 42억100만원 △1톤LPG화물차 보급사업 2억6000만 등 99억3700만원(국비 37억1800만원, 도비 26억900만원, 시비 36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상반기 사업예산 18억5300만원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시는 승용차 기준 3455대 폐차 시 최소 2.69t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으며, 사업예산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말 현재 시는 전주시에 배출가스5등급 차량 3만1894대를 2만8914대로 줄였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에 특별히 미세먼지 배출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농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측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노후경유차(노후 건설기계 포함) 폐차사업 및 매연저감장치 장착사업을 통해 올 겨울과 내년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배출가스 5등급차량에 대한 배출가스저감사업을 추진해 청정하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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