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바람+비+구름’가 만든 나라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은 환웅(桓雄)은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신시(神市)를 열고. 풍백·우사·운사를 거느리고 곡(穀)·명(命)·병(病)·형(刑)·선(善)·악(惡) 등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맡아서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 이야기다. 환웅이 데리고 내려온 신하 중에 가장 먼저 소개되는 신인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 중 풍백은 바람의 신, 우사는 비의 신, 운사는 구름의 신을 뜻한다.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알려주는 신화에서도 날씨는 빠지지 않는다.

단기 4352년 개천절을 맞아 우리 민족탄생의 경축과 더불어 날씨의 소중함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임승식 전북도의원 “인프라만 남은 전북 말산업특구 ‘유명무실’”

자치·의회김동구 전북도의원 “전북도, 새만금 국제공항 패소에도 팔짱만… 항소 논리 있나” 질타

국회·정당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위원장, 최고위원 출마 선언…“혁신을 혁신할것”

법원·검찰남편에게 흉기 휘두른 아내, 항소심서 집행유예

사건·사고‘골프 접대’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전북경찰청 간부, 혐의없음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