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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알케이, 완주에 둥지 튼다

300억 규모 투자협약…2만평 생산라인 구축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 업체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에이알케이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과 전북도는 지난 4일 ㈜에이알케이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알케이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2만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전체 투자 규모는 300억 원 정도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설비 등 투자를 진행하는 에이알케이가 가동되면 약 1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에이알케이는 2017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를 개발했으며, 지난 2019년 6월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세계 최초 기술표준품 형식과 제조(TSOA) 승인을 받았다. 향후 항공물류 증가와 함께 지속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의 완주군 입주 결정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완주군에 입주하기로 한 것은 무척 의미가 크다. 에이알케이의 투자를 시작으로 도내 항공산업이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조성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투자 기업은 지난 8월 엘에스엠트론(주)에 이어 두번째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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