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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 돼지고기 거부감 상승…삼겹살 가격 하락세

전북 돼지고기 100g당 가격 2000원 선 무너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돼지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양돈농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14번째 확진판정 이후 추가 감염사례가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돼지에 대한 질병이란 인식이 돼지고기에 대한 거부감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북지역 돼지고기 100g당 평균 가격은 1960원으로 나타났다.

ASF 최초 발생일인 지난달 16일 전북지역 돼지고기 100g당 평균 가격은 2060원으로, 발생이후 지난달 27일 2355원까지 상승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 10일부터는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돼지고기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확인했을 경우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돼지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전북지역에서 발생하지 않아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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