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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책 읽는 도시들, 사단법인 설립 추진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11일 임시총회 및 워크숍 개최
법적 근거 마련, 작은도서관 운영 국비 지원 등 3건 건의

전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책 읽는 도시들이 정부에 독서문화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산과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하 협의회)는 11일 전주시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협의회에 가입된 전국 26개 ‘책 읽는 도시’의 단체장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안건심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단법인 설립 허가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격을 부여받아 협의회의 위상을 정립키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또 전국 어디에 사는지와 관계없이 독서 교육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국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전국에 책 읽는 도시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는 사단법인 설립과는 별도로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법적 근거 마련 △작은도서관 운영에 따른 국비 지원 △작은도서관 지원센터 설치 등 중앙정부에 건의할 세 가지의 제안을 채택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나 성장하고, 삶과 영혼을 윤택하게 가꿀 수 있도록 협의회에 가입된 전국 책 읽는 도시들과 연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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