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이명택 씨 ‘전주이층장’
13일까지 전주기린미술관서 전시
제8회 대한황실공예대전 대상에 이명택 씨의 ‘전주이층장’이 선정됐다.
황실문화재단(이사장 이석)이 주최하고 대한황실공예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소병진)가 주관한 이번 대한황실공예대전에는 총 173점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은 이현상 씨의 ‘백제 금동신발 복원품’, 장복금 씨의 ‘일월오봉도’가 차지했으며, 황실문화상은 서양희 씨의 ‘책가도’, 김성곤 씨의 ‘반야심경’이 뽑혔다. 이밖에 우수상 4명, 특별상 10명, 장려상 20명 등을 선정했다.
김민자 심사위원장은 “옛날 황실에서 사용하거나 상징성있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특히 궁중민화 작품이 많았고, 그 수준도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대상작 ‘전주이층장’은 전주지역에서 사용하던 전주장을 재현한 것으로 반닫이·여닫이·서랍을 두루 갖춘 전주장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명택 씨는 “많이 부족하고 서툴다. 제 작품을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 전시는 13일까지 전주기린미술관(관장 이현옥)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는 063-284-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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