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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19년 하반기 제안 공모 우수제안 5건 선정

순창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안공모에서‘IT관련 학교 및 시설 유치 등을 통한 인구증대 방안’등 5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동안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한 제안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8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실무심사를 통해 21건의 제안이 최종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됐다.

이에 군은 지난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노홍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외부위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1건의 제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과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 등 5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금상에 선정된 ‘IT관련 학교, 시설 등 유치를 통한 인구증대 방안’ 제안은 청년 또는 신중년 인구유입을 위해 IT사관학교 및 IT기업유치, 농산물 물류 기업 및 온라인 스타트업 유치의 필요성을 제시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참신한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에 선정된 ‘순창군 농촌 어메니티 숙박 공유 통합 플랫폼 개발’제안은 농촌의 빈집과 문화 등 가치있는 자원을 체계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로 숙박 공유 등 이를 활용한 청년층 인구 유입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제안으로 호평을 받았다.

동상에 선정된 ‘순창군민을 위한 최첨단 지하 화장장 설치’는 장례식장 지하에 연기나 냄새 등 오염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화장장을 설치해 군민들이 장례를 치른 후 화장을 위해 또다시 남원, 전주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신선한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5건의 우수제안에 대해 오는 연말 종무식장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채택된 제안들은 관련부서에서 관계법률 및 실시 가능성을 보완하여 군정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제안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순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미래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정책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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