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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경찰에 '10번 환자 감염원 찾기' 협조 요청

도 방역당국, 역학조사에서 감염원 찾기 한계 봉착
자료 토대 수사 경험 많은 경찰에 공식 협조 요청

전북도 보건당국이 도내 10번째 확진자 A씨(67)에 대한 감염 경로, 감염원 파악을 위해 경찰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 파악에 나섰지만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에서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번째 확진자의 감염원을 찾지 못했다. 다른 시·도와 달리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지지 않은 전북도로써는 감염원 파악이 가장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경찰 협조 요청에 대해서는 A씨가 해외나 특정 지역 방문 이력이 없기 때문에 접촉에 의한 감염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결정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 정보를 경찰에 모두 넘겼다.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전주시 우아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초 증상 발현일은 지난 6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시내 2곳의 병원과 피트니스 센터, 대중사우나, 완주 소양농협·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A씨와의 접촉자는 56명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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