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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빈집정보 공유 사이트 시범 운영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자-활용자간 중개역할 기대

전주시가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빈집 정보를 공유하는 ‘빈집은행’ 사이트를 개설한다.

빈집 정보 제공은 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우범지역 해소와 도시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전사고와 범죄발생 등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주거환경을 해쳐왔던 빈집의 정보를 공유해 거래할 수 있는 ‘빈집은행’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빈집은행 운영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구축한 빈집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사이트에 전국 최초로 빈집 70호를 등록했다.

이 사이트에는 빈집의 위치와 면적, 구조, 현황사진, 소유자 의견 등 기본적인 빈집 정보는 물론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주변 생활복합시설과 민간업체의 정보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시는 시민들이 수요에 맞게 빈집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빈집 소유자와 활용자간 중개역할을 진행해 빈집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 보완한 뒤 오는 7월부터 ‘빈집은행’ 의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빈집은행’ 운영은 체계적인 빈집관리와 빈집 재생 등 수요에 맞는 활용을 지원해 정주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빈집 정비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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