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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해외유입 지속 증가…타 시·도發 확산 우려 커지나

최근 해외서 입국 후 확진 판정 지속 발생
광주 125번, 지난 4일 남원 한 골프장 다녀가
지역감염 없는 상황서 해외·타지역 감염 우려 커져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전북지역에 해외유입이 지속 증가하며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타시도 확진 환자가 전북지역을 찾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미군 부대 소속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 주둔 미군 부대원 가운데서는 2번째, 전북에서는 3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지난 6일 델타항공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 부대 차량으로 군산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도내 접촉자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전북도와 인접한 광주 지역에서 확진자들이 늘어나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광주 125번 확진자가 지난 4일 남원의 한 골프장을 다녀간 것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25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오전 5시20분부터 낮 12시10분까지 남원시 상록골프장을 방문했다. 이어 남원시 대산면 한 식당을 찾았고, 50분간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보건당국으로부터 동선을 통보받은 전북도는 즉각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보건당국은 “해외 유입의 경우 철저히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접촉할 우려는 적다”면서 “도민들께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생활해달라”고 당부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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