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시 청소대행업체 ‘토우’, 계약해지 가처분신청

시, 변호사 선임 강경 대응·절차 계속 진행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전주시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주)토우가 시의 결정에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업체 토우가 시의 계약해지 결정에 대한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주지방법원에 지난 13일 청구했다.

토우는 전주시가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를 문제 삼아 계약해지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계약해지로 회사가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효력을 중지시켜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행정감사와 경찰수사를 통해 드러난 횡령 비위 정황을 고려하면 법원에서 기각할 것”이라면서 “토우에 대한 계약해지 통보가 문제 없다고 판단해 법적대응하고, 감사 결과 마무리와 새 대행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도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보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

사건·사고경찰, 술에 취해 경찰관 어깨 밀친 40대 체포

김제김제시, 하반기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부안부안군, 2026년 장애인 일자리 110명 모집…도내 군 단위 ‘최대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