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신간] 교단에서 내려온 후 과거를 소설로 재구성하다

이매 작가 '내 낚싯대 위에 내려앉은 나비떼' 장편소설 출간
작가의 한 인생 투영된 작품, 과거 이야기 떠올려 소설로 재구성

30여년간 교사로 활동했던 이매씨가 교직 생활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내 낚싯대 위에 내려앉은 나비떼> 를 냈다(행복에너지).

이야기의 시작은 병장으로 전역한 화자가 시골 중학교로 부임하면서 펼쳐진다. 소설 속에서 화자는 동료교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때로는 학생들을 체벌하기도 한다. 교사로서, 혹은 한 인간으로서의 면모가 이야기 속에 다양하게 녹아 있다.

소설 제목의 ‘나비’는 ‘프시케(psyche)’, ‘영혼’을 의미한다. 영혼의 한쪽 구석에 추억이 자리잡는다. 살다보면 어느 날 문득 옛 추억들이 나비처럼 날갯짓하며 다가오고, 인생이라는 낚싯대 끄트머리에 앉아있는 나비떼는 바로 지난날의 추억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긴 세월의 교직생활 중 젊은 시절 시골에서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잊고 살아가기 아쉬워 1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이매 작가는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중고등학교에서 30여년간 교사로 활동했다.

최정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