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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행

김제시는 신풍동 월성동 79 창고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총 74회에 거쳐 68개 검사장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김제시 공공비축미곡 배정물량은 46만 546포/조곡40kg기준(산물벼 12만2,975포, 건조벼 33만7,571포)로 지난해 40만5,073포대보다 5만5,473포대가 증가한 물량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하여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 이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비축미 수매 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수매 품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을 실시한다.

품종검정제도는 2018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벼 품종검정(DNA 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 추출해 시료(600g)를 채취하고, 민간 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위반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벼 발생으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어 읍면동별 배정량 전량 소화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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