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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한다

내년도 균특이양사업 선정 도비 3억원 확보
물류 경쟁력 높이고 불법 밤샘주차 해결될 듯

김제시는 교동 일원에 2만 6000㎡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시 교통행정과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필요성을 전북도에 건의, 내년도 균특이양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도비)3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 25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다.

차고지에는 주차장과 사무실, 휴게시설 등이 포함된 관리동으로 화물 운수종사자를 위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질 전망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옛 김제온천 부지에 임시 화물차고지를 마련했지만 도시와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적재물 도난 등의 문제가 있어 화물차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또한 주택가 및 이면도로에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불법 밤샘주차로 교통사고 유발은 물론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따라 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10월에 전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김제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통해 지난 3일 전라북도 2021년도 화물 공영차고지 건설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차로 인한 소음 문제뿐만 아니라 화물 운수종사자에게도 안전한 차고지 제공을 통해 대다수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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