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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소리전당 500m구간, 한시적 차선 변경

다음 달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말·휴일 탄력 운영

전주시가 봄철 동물원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차량 정체를 막기 위해 일부 도로 차선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주동물원~한국소리문화의전당 500m 구간을 ‘양방향 편도 2차로’에서 ‘편도 3, 편도 1차로’로 바꿔 운영한다.

이 기간 소리문화전당에서 동물원 방향은 3개 차로로 늘고, 동물원에서 소리문화전당 방향은 1개 차로로 줄어든다. 동물원 방향 3개 차로 중 1차선은 버스·택시·긴급차량, 2·3차선은 일반 차량이 운행하도록 유도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한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또한 2인 1조 2개반을 편성해 이 구간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전주덕진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교통통제 및 차선변경 관리도 진행한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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